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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일,이희준 25kg 체중 증량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일,이희준 25kg 체중 증량


"잘때 빼곤 무조건 먹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10.26 사건에 대해서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우민호 감독은 오늘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 "군대에 다녀와서 우연치 않게 원작을 흥미롭게 읽었던 적이 있었다. 몰랐던 한국 근현대사의 시간이 리얼하고 마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더라. "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꼭 한번 영화로 직접 연출을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이번에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하면서 "책을 모두 영화로 담기에는 너무나도 방대 했고 그 가운데 가장 드라미틱한 순간이었던, 중앙정보부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40일의 순간을 영화로 담고 싶었다. 그 사건이 어디서 부터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호기심이 들었다" 고 전했다.


"사건들은 원작에서 가지고 온 논픽션이고 비하인드, 이면에 있는 인물들간의 관계성과 심리는 노출된 적 없기에 영화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희준이 체중 증량을 한 것이 이슈가 되었는데 무려 25kg이나 찌웠기 때문이다.


이희준은 오늘 제작보고회에서 "경호실장 역할이다 보니 체중 증량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전했고 이어서 "우민호 감독이 강요는 안하지만 찌우면 좋겠지" 라는 말에 찌울 수 밖에 없었다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했고 식단은 따로 준비하는 것 없이 "자는 것 이외에는 계속 먹기만 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