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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산지하철 여성 배려칸 남성 출입자제하는 인력투입

부산지하철 여성 배려칸 남성 출입자제하는 인력투입


국내 도시철도 가운데 최초로 부산교통공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전9시와 퇴근시간인 오후6시~8시까지 운행하는 전동차 8가량 가운데 5호차에는 여성만 탈 수 있도록 한것이다.  


부산교통 공사는 2016년 9월 22이 ㄹ도시철도 1호선에서 출/퇴근 시간에 여성 배려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는데 이는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배려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행 된 것.


여성들만 이용하도록 권장을 하는 여성 배려칸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에 전동차 일부 칸을 오로지 여성들만 이용 할 수 있게 권장하는 것은 역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이 제기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배려칸을 권장하는 인력이 투입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에 관한 불만을 적는 글이 올라왔었다.


해당 글에 따르게 되면 부산교통공사는 매일 오전 7시~9시 사이에 여성 배려칸 장려를 위한 인력을 전동차에 투입하고 있고 이에 보안관이라고 명칭하는 사람들이 여성 배려칸에 탑승하게 된 남성들에게 여성들만 이용할 수 있게 권고를 하고 있다는 것.


이런 권고에 일부 남성은 지하철을 본인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이용하면서 눈치를 봐야 했으며, 한 노인은 남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계단과 가까운 쪽의 칸에 탑승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논란에 대해서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시간에 여성 배려칸을 장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시민의식에 기댄 권장사항일 뿐이지 절대로 강제성을 띠는 제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