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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문재인 지지율 20대의 55%가 지지 안하는데도, 한국당 지지는 9%뿐

문화일보·엠브레인 여론조사… 29%는 "文대통령 지지 철회" 

관련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6/2020011600259.html

문재인 지지율 중 20대 국민 절반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같은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 역시 9%에 그쳤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의 만 19~29세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5.9%가 현재 문 대통령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지지한다' 41.5%와 비교해 14.4%포인트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29.4%는 '과거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과거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응답자(60.9%)의 절반가량이 현재는 지지를 철회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과거에도 지지했고 지금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31.5%였다. '과거에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지지한다'는 응답은 10%였고, '과거에는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 29.4%, '과거에도 지지하지 않았고 지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2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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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정책에 대해선 '남북관계 개선 및 4강 외교'(19.5%)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대책 마련'(15%),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 주도 성장 정책'(13.9%) 순이었다. '북한의 핵무기 포기 등 태도 변화 전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75.9%였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17.7%에 그쳤다. 정당 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뚜렷하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이 49.5%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26.9%로 한국당(9%)보다 세 배가량 높았다. 정의당(5.2%), 새로운보수당(3.7%), 바른미래당(3.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였다.